주호영 선출 후 기류 변화
초선 중심 다양한 의견 제기
김종인 비대위 논의 재점화
“金,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내주 전으로 연찬회 개최
비대위 관련 끝장토론 될 듯
초선 중심 다양한 의견 제기
김종인 비대위 논의 재점화
“金,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내주 전으로 연찬회 개최
비대위 관련 끝장토론 될 듯
“꼭 김종인이어야 하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당내 최대 그룹인 초·재선 당선인들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이유다.
총선 직후 김종인 비대위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게 대체적 기류였다면 원내대표 선거를 전후해 변화도 감지된다. 선거기간 중진과 초재선 사이에 대화의 장이 열리면서 스스로 당 재건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초선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꼭 김종인이어야만 하느냐’는 말들이 나온다.
통합당은 지역구 당선인 84명 중 초재선이 60명(초선 40명)으로 전체의 71.4%에 달한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당선자 총의를 모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초재선의 의사가 결정적이다.
통합당은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연찬회를 개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새 원내지도부가 선출된 만큼 총선 패배의 원인 분석과 반성, 당 재건 방안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연찬회에 당선인 모두 참석하는 만큼 김종인 비대위와 관련한 사실상 ‘끝장토론’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무산된 상임전국위를 다시 한번 개최해 임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당헌 개정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당내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다. 결국 김종인 비대위 출범 여부에 대해서는 초·재선의 의견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지난달 28일 김종인 비대위가 전국위를 통과한 이후부터 주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이전까지의 기간 동안 초·재선의 기류 변화다.
재선 의원들의 경우, 김종인 비대위가 향후 당이 추구해야 할 노선과 어긋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절차적으로는 문제가 있지만 심재철 권한대행 시절 최고위를 통과해 전국위에서도 의결된 만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임기 문제도 최소한 연말까지는 일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현재까지 부정적인 여론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는다. 당 차원의 당선자총회나 연찬회가 무산될 경우 재선들 자체적으로 모임을 갖고 김종인 비대위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재선 의원은 “아직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는 것은 없다”면서도 “재선모임에서 다시 한번 논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초선의원들의 경우, 김종인 비대위부터 자강론까지 향후 지도체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필요하지만 꼭 김 전 위원장이어야 하느냐는 말들이 나온다.
한 초선의원은 “원내대표를 뽑는 당선자총회에서 당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의견을 확인했다. 이전까지는 중진에 대한 불신 같은 게 있었는데 많이 줄어들었다”며 “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김 전 위원장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당내 최대 그룹인 초·재선 당선인들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이유다.
총선 직후 김종인 비대위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게 대체적 기류였다면 원내대표 선거를 전후해 변화도 감지된다. 선거기간 중진과 초재선 사이에 대화의 장이 열리면서 스스로 당 재건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초선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꼭 김종인이어야만 하느냐’는 말들이 나온다.
통합당은 지역구 당선인 84명 중 초재선이 60명(초선 40명)으로 전체의 71.4%에 달한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당선자 총의를 모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초재선의 의사가 결정적이다.
통합당은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연찬회를 개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새 원내지도부가 선출된 만큼 총선 패배의 원인 분석과 반성, 당 재건 방안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연찬회에 당선인 모두 참석하는 만큼 김종인 비대위와 관련한 사실상 ‘끝장토론’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무산된 상임전국위를 다시 한번 개최해 임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당헌 개정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당내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다. 결국 김종인 비대위 출범 여부에 대해서는 초·재선의 의견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지난달 28일 김종인 비대위가 전국위를 통과한 이후부터 주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이전까지의 기간 동안 초·재선의 기류 변화다.
재선 의원들의 경우, 김종인 비대위가 향후 당이 추구해야 할 노선과 어긋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절차적으로는 문제가 있지만 심재철 권한대행 시절 최고위를 통과해 전국위에서도 의결된 만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임기 문제도 최소한 연말까지는 일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현재까지 부정적인 여론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는다. 당 차원의 당선자총회나 연찬회가 무산될 경우 재선들 자체적으로 모임을 갖고 김종인 비대위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재선 의원은 “아직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는 것은 없다”면서도 “재선모임에서 다시 한번 논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초선의원들의 경우, 김종인 비대위부터 자강론까지 향후 지도체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필요하지만 꼭 김 전 위원장이어야 하느냐는 말들이 나온다.
한 초선의원은 “원내대표를 뽑는 당선자총회에서 당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의견을 확인했다. 이전까지는 중진에 대한 불신 같은 게 있었는데 많이 줄어들었다”며 “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김 전 위원장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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