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초,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 허영국기자
울릉 저동초,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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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앞두고 교육 실시
학생 대상 경연대회 준비도
울릉 저동초, 교직원들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어가면서 교내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교사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도한 후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경연대회를 준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생님들은 등교개학을 앞두고, 지난 7일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처치로 생명을 구하고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섰다.

매월 ‘신 보물섬 건강행복’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는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응급처치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수 강사에는 미국심장협회 기본인명소생술 강사(BLS Instructor, AHA)와 응급구조사 2급 자격을 가진 정명애 저동초 보건교사가 나섰다.

연수 주제는 ‘4분의 기적, 우리가 만들어요!’을 내용으로 크게 3가지다.△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법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이다.

학교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작년부터 실습용 애니 인형과 실습용 자동제세동기를 추가로 구비했다.

이날 경연대회 최우수팀은 이재현, 이영현, 우수팀에는 김영화, 박나래팀, 오인희, 이정훈팀이 수상을 차지했다.

김기정 교장은 “지속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울릉 섬지역에서 ‘4분의 기적’을 만드는데 학교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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