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택배 화물 숨통 틔나
  • 허영국기자
울릉 택배 화물 숨통 틔나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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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간 화물선 2척
간담회 열어 운송일정 조정
울릉도 택배화물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울릉도 주민들이 앞으로 원활한 해상 화물수송이 이뤄질 전망이다.

울릉군 김병수 군수는 택배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4일 포항해수청을 방문해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울릉주민들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해산물인 해삼, 소라와 농 특산물 산나물과 고로쇠등을 매일 운반해오던 썬플라워호의 운항이 종료 후 택배 등 화물을 육지로 보내려면 이틀 이상 걸려야 하는 고충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생필품과 각종 화물 일부와 차량을 비롯해 택배 등은 미래해운 소속의 미래15호(5259t)와 금강해운의 금광11호(2198t) 2척이 전량 운송해 오고 있다.

이들 2개의 선박 운행 일정은 “포항 출발기준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똑같이 운항하고 있어 1척이 다니는 것과 다름 없다”며“지역민들은 요일을 따로 정해 격일제로 운항해 줄것”을 요청해 왔다.

또한 부정기 화물선인 미래15호는 인천해수청에, 금광11호는 포항해수청 소속으로 선박이 각각 등록돼 업무협의에 차질을 빚어 온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과 포항해수청 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운행 일정을 조정하려 했지만, 양측 선사의 일관된 입장차를 보이자 포항해수청과 울릉군은 이달 중 선사 등이 참가한 간담회를 열고 민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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