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고통 분담 차원
시, 동참 요청… 현재 70% 동참
포항의 공동주택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단지 내 어린이집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시, 동참 요청… 현재 70% 동참
지역 다수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관리동 어린이집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초저출산에 따른 원생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사정에 따라 수 개월분의 임대료를 30~100%까지 감면해주고 있다.
앞서 포항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하고 있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에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협조를 구한 가운데 19일 현재 70%의 아파트가 임대료를 감면했다.
정해천 포항시 공동주택과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단지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모든 공동주택에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