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안동역’ 90년 궤적
  • 정운홍기자
사진으로 만나는 ‘안동역’ 90년 궤적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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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 일대 사진전 개최
29일까지 100여점 전시
1940년경 안동역 풍경
2019년 안동역 모습.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90년의 역사를 품은 ‘안동역’과 관련한 기록사진전을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안동역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기록사진전은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안동역의 후원으로 경북안동역이 영업을 개시한 1931년부터 최근까지의 시대별 변천사, 기차와 관련된 물건, 1959년 안동철도국 시대, 안동역과 시민의 모습 등을 보여주는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안동시 운흥동 소재 ‘안동역사安東驛舍’는 1930년 준공된 이후 약 90여 년 동안 근현대 안동의 대표적인 교통기관이었다. 교통거점기관이면서도 철도 중심의 신문화와 다양한 풍속이 들어오는 통로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사회 끼친 영향이 매우 컸다.

하지만 사회 생활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복선전철화와 함께 송현동 이전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이에 기존 안동역 영업 종료를 예고하는 단계에서 기존 기록, 기억 등을 모아 ‘그곳이 역이 있었네’를 발간했다.

기록지 발간에 이어 안동역 일대에서 ‘안동역 90년의 역사 기록사진전-그곳에 역이 있었네’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사진들은 90년 안동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집된 사진으로 시민들이 제공한 기록물이다.

3섹션은 안동역 광장 서편에서 열리는 백일장이다. 안동역에 얽힌 추억과 함께 1990년대 이전 역과 관련된 사진도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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