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21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올림픽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서 바레인과 비기며 힘겹게 조 1위를 확정한 뒤 선수들을 일단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내년 초 3주 동안의 보강훈련 기간에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인데 박 감독은 이 때 선수들을 다시 소집한다.
하지만 바레인전 때 대표 선수로 뛰었던 선수들이 그대로 모인다는 보장은 없다. 일부는 부상 때문에 빠지는 경우도 생길 것이고, 부상에서 회복돼 다시 러브콜을 받을 선수가 나올 수 있다.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 FA컵 결승 1, 2차전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는 포항 스틸러스나 전남 드래곤즈 선수가 새롭게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박성화 감독은 바레인전 직후 대표팀 구성 변화에 대해 “부족한 공격력을 보완하겠다. 또 부상 회복 중인 스트라이커자원이 돌아오면 나아질 것”이라며 내년 전지훈련 소집 명단을 일부 수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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