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연말까지 75억 투입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
주변지역 관광자원 연계
복합 해양레저항 개발로
명품 관광지 변신 기대
울릉도 서쪽 남양 마을앞 항구 주변이 올 연말까지 명품 녹색 관광섬 조성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
주변지역 관광자원 연계
복합 해양레저항 개발로
명품 관광지 변신 기대
울릉군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비 총 75억 원을 들여 서면 남양항 지대 약 6700㎡ 면적에 다양한 테마와 트랜디한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마을 앞 항구주변 1km에는 조약돌 해안이 일품인 지역으로 수년 전부터 국가지정 문화재(천연기념물)를 지정하는 방안이 폭넓게 검토된 지역이다.
울릉 섬 지역에는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품격있는 공간 부족과 함께 관광객의 증가추세를 감안한 차별화된 공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남양마을의 멋진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공간 조성을 통해 마을이 담고 있는 이야기의 관광자원으로 컨셉을 연출해 바다와 함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고급화된 관광자원시설 확충과 재방문을 높이는 관광 상품 개발 과 저탄소 녹색기반 관광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항만을 개발할 경우 조약돌해안을 연계한 수욕장과 물양장을 해양레저 스포츠공간으로 활용하고, 방파제는 어선정박 시설과 바다낚시터로, 배후지는 어촌체험어장으로 개발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끌고있다.
한 주민은 지난 달 27일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어선어업에서 탈피할 수 있는 어촌기반시설과 관광어촌마을의 입지적 여건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복합 해양레저항 개발이 지역개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는 의견도 내놨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항만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관광객 유치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특색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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