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성 적조 크립토모나스 발견
통상적으로 4~5일 후 자연소멸
최근 형산강 일대에 붉은빛을 띠는 적조가 발생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결과 크립토모나스(갈색편모조류)가 발견됐다.통상적으로 4~5일 후 자연소멸
포항시는 지난 1일 형산강 유강대교에서 형산대교까지 간헐적 적조발생 지역을 우선으로 강변적정지점에 시료를 채취해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200~300개체 무해성 적조생물인 크립토모나스가 발견됐다고 했다.
크립토모나스는 바다와 강물이 만나는 곳인 기수 지역에 주로 나타나며 다량 발생 시 비린내를 유발시키고 붉은색을 띠어 심미적으로 불쾌감을 주지만, 무해성 적조생물로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 조류의 일종이다.
크립토모나스로 인한 적조현상은 통상적으로 4~5일이 지나면 자연소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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