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구 등 가연성 물질 많아 진화작업 난항
23일 오전 5시 24분께 안동시 수하동 광역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안동소방서에 따르면 매립장 면적 5만6000㎡ 가운데 600여㎡에 불이 붙어 이날 오전까지 매립장 생활폐기물 일시 야적장에 쌓인 폐가구, 폐소파 등 250여t이 불에 탔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를 비롯해 장비26대와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폐가구 등 가연성 폐기물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립장에서는 지난 2016년 5월에도 불이나 6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이어 2017년 11월 25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2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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