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일몰제 대비 장기미집행 시설 67개소 유지 총력

실시계획인가 행정 절차 진행
동해선 영덕~삼척 개통 앞두고
역세권 지구단위 계획 수립도

울진군은 관내 일몰제에 적용되는 도로·공원·유원지 등의 장기미집행시설 491개소 중 67개소는 향후 5년간 군 계획시설로 계속 유지되며 그외 장기미집행 시설은 군 계획시설 실효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울진지역 미집행시설은 지난 5월말 기준 663개소 279만㎡이며 이중 20년 이상 집행되지 않아 다음달 1일부터 실효되는 시설은 491개소 264만4000㎡이다. 이에 군은 계획시설 실효에 대비해 실효대상 491개소 중 수산유원지를 포함해 확보가 필요한 67개소에 대해 기존시설 유지를 위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실시 계획인가를 받으면 향후 5년간 군 계획시설로 유지되며 이 기간 토지를 취득하지 않으면 실효된다.

또한 군은 동해선 영덕-삼척구간 개통(2022년예정)을 앞두고 울진역주변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관리를 도모 하고자 약 27만m의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한편 지구단위계획의 개발방향은 교통중심(대중교통수단 연계기능강화) 역세권 배후 주거지조성 동해안문화 관광 정보 발신처 이미지 확립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구 단위계획의 결정(변경)사항은 용도지역 변경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계획 가구 및 관련부서(기관)와 협의중에 있다.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오는 9월경 군 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결정 고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