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소방차 진입 어려운 골목 49곳에 안심 소화기 설치
대구 달서소방서가 길이 좁아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주택 밀집지역의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30일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최근까지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택 밀집지 골목길 49곳에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했다.
안심 소화기는 소화기함 1대 및 3.3kg 분말소화기 2대로 구성됐다. 벽이나 담장에 부착하는 부착식 및 지면에 세울 수 있는 자립식 두 가지 형태로 이뤄졌다.
앞서 달서소방서는 지난해 처음 안심 소화기 설치 사업을 추진, 달서구 지역 4개 동에 올해 49곳을 포함한 총 77곳에 배치했다.
우상호 달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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