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도 지는데 이기질 못하네…한화, 탈꼴찌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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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지는데 이기질 못하네…한화, 탈꼴찌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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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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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당면과제인 ‘탈꼴찌’ 기회도 잡지 못한다. 9위 SK 와이번스가 연패에 빠져 있지만 한화 역시 연패가 계속되는 중이다.

한화는 지난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4차전에서 3-4로 졌다. 3-1로 앞서던 9회말 2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채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12승3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K 역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7로 패하며 4연패(14승35패)를 기록했으나 한화는 SK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를 유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0위 한화와 9위 SK는 4경기째 동일 승패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가 이기면 SK도 이기고, 한화가 지면 SK도 진다. 30일 한화가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사이 SK가 1패를 더해 2.5경기였던 승차가 2경기로 약간 좁혀졌을뿐이다.

한화의 연패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승리하며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18연패 사슬을 끊어낸 한화는 같은날 이어 열린 경기에서도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이후 4연패, 3연패를 당하더니 이번에 다시 3연패에 빠졌다.

9위 SK도 25일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 8연패에서 벗어났지만 현재 다시 4연패다. 한화가 조금만 더 힘을 냈다면 꼴찌 자리를 SK에 넘길 수 있었지만, 동반 연패에 빠지면서 그 기회를 놓쳤다.

이대로는 사상 초유의 100패 불명예를 쓸 위기다.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은 2002년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97패다. 44승100패의 경우 승률이 0.306이다. 현재 한화의 승률은 0.245. SK의 승률 역시 0.286로 100패 시 승률에 미치지 못한다.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2일 입국해 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는 것은 희망 요소다. 반즈는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전력에 포함될 예정이다. 그러나 반즈가 오기 전까지 분위기를 바꿔 놓아야 탈꼴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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