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2016년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되고 이듬해 11월 15일 지진발생으로 주택시세 하락과 함께 미분양 아파트 해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18년 3월 20일 지진 원인이 자연 발생이 아닌 지열발전 사업에 따른 촉발지진이라는 발표 후 미분양 수가 꾸준히 감소돼 올해 1월 500세대 이하로 줄어들면서 지정 해제 조건을 갖춘 가운데 지난달 30일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정해천 포항시 공동주택과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노후주택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신규 아파트 입주자 모집시기 제한 등 공급을 적절히 조절해 포항이 재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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