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번에는 발렌시아 떠날까…西 매체 "구단에 이적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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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번에는 발렌시아 떠날까…西 매체 "구단에 이적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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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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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들까지도 “출전기회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이강인이 올 여름에는 발렌시아를 떠날 수 있을까. 일단 선수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이 그리고 있는 미래에 자신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이적 시장에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매체는 “1년 전과 비슷한 상황”이라 덧붙이면서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줄다리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도 추가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2019년 여름에도 팀을 떠나고 싶어 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정정용호의 준우승을 견인해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팀이 2위에 머물렀음에도 이강인이 최우수선수 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다는 것은 그만큼 활약이 특별했다는 방증이다.

당시 높아진 주가와 함께 복수의 클럽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 발렌시아가 구단주까지 직접 나서며 이적을 만류했다. ‘남 주기는 아까운’ 재능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인데, 그렇다고 팀 잔류가 출전을 보장한 것은 아니었다.

구단이 잡았으니 그래도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으나 2019-20시즌 이강인의 정규리그 출전은 지금껏 13경기에 그친다. 선발은 단 2번이고, 대부분이 후반 막판 교체였다. 지난 시즌의 3경기에 비하면 늘어났으나 매 경기 보여줄 게 별로 없는 출전시간이었다.

최근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보로 곤살레스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으며 새로운 활로가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사령탑이 바뀐 뒤 2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이런 분위기 속 현지에서는 이적 관련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지난 5월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와의 결별을 계획 중이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이 시작되면 발렌시아와 미래를 놓고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더 많은 출전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아스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는 이강인은 올 여름 발렌시아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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