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원 근무 박희규 씨
대구시설공단이 관리하는 도심공원에서 근무 중인 한 환경정비원이 뛰어난 수준의 공중화장실 청결 및 쾌적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2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소속 도심공원에서 일하는 환경정비원 박희규씨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한 ‘제21회 전국우수공중위생관리인’으로 선정됐다.
박 환경정비원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공원 화장실 노후시설 수시 보수, 소모품 등 편의시설 항시 비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부터 도심공원 화장실 내 손잡이 및 수도꼭지 등 접촉면의 정기적 살균, 시설 소독 등에 적극 나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