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5G 시대 혁신적 ‘디바이스 아이디어’ 찾는다

ICT 스마트 기기 전국 공모전
8월 3일까지 일반·기업 부문
본선진출 팀은 제품 제작 지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5G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디바이스(기기) 분야 아이디어를 찾는다.

14일 대구TP에 따르면 내달 3일까지 5G+ 전략 주요 산업인 스마트 디바이스(기기) 분야 인증 및 제품화 지원을 위한 ‘제7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부문(중·고등학생, 대학(원)생·예비창업자·일반인) 및 기업 부문(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공모전은 ‘비대면 심사’로 이뤄진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언택트) 관련 디바이스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역별 선정 팀에게는 지역 우수상과 장려상, 특별상을 수여하고 본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진출 팀은 제품화 및 산업용 3D 프린터를 활용한 외형제작 지원을 받는다. 또 ‘ICT융합 품질인증’ 획득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ICT융합 품질 인증, 5G 통신 모듈 탑재 디바이스 단말 검증, 네트워크장비 보안성 확인 인증, IPv6 인증 무료지원, MMoIP 인증, ICT 융합제품 통신 모듈 적합성 시험, WiFi OTA 인증 등)도 각 팀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오는 11월 중 시상을 통해 대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기업 부문) 및 200만원(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상금 300만원(기업 부문) 및 100만원(일반 부문) 등을 수여한다. 또 공모 결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ICT 관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내달 3일까지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최석권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5G 시대를 맞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혁신 자원들을 돕기 위한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