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결정 D-1
국방장관, 소보 재투표 제안
30일 12시까지 확답여부 통보
김 군수, 양 후보지 3곳 모두
다시 투표해야… 중재 거부
마지막 기회 거부는 자가당착
우보 고집 회피하려는 명분용
여론 의식 막판 수용 가능성도
국방장관, 소보 재투표 제안
30일 12시까지 확답여부 통보
김 군수, 양 후보지 3곳 모두
다시 투표해야… 중재 거부
마지막 기회 거부는 자가당착
우보 고집 회피하려는 명분용
여론 의식 막판 수용 가능성도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하루 앞두고 막판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9일 오전 10시30분 김영만 군위군수와 단독면담에서 새로운 중재안(소보 재투표)을 제의하고 30일 12시까지 군위군이 확답여부를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 국방장관은 “이제 여론이 많이 달라졌으니 구체적인 시설배치계획 없이 현 상태로 소보만 재투표(여론조사) 하자”고 김 군수에게 제안했다. 이에 김 군수는 “여론조사는 믿을 수 없고 투표를 하려면 그 이유가 달라지므로 그 이유를 적시하고 양 후보지 3곳 모두를 다시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중재안(의성-군위 상생방안)을 김주수 의성군수가 거부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정 국방장관은 “중재안은 아는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국방장은 “공동후보지 유치의사 결정이 먼저고 중재안은 그 이후 협의해 나갈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김 군수가 주장한 양 후보지 3곳 모두 재투표하자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이미 3곳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가 나와있어 우보를 고집하고 있는 김 군수가 이 상황에서 빠져나기 위한 명분용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국방부는 소보 재투표 중재안에 대해 군위군이 30일 12시까지 국방부에 확답여부를 통보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군위군 측에선 선합의 하고 후에 하자고 한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하지만 국방부가 준 마지막 기회이자 거부했을 경우 자칫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따가운 여론을 감당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막판 수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군위군이 만약 재투표 제안을 수용할 경우 31일 예정된 ‘신청시한’이 다소 연기될 수도 있다. 여론조사 실시 기간만큼 연장되는 것이다.
이날 국방부가 제안한 소보 재투표 중재안은 군위군에 주민투표(여론조사)라는 마지막 기회를 한번 더 준 것이다. 김 군수가 지난 1월 주민투표에서 군민들이 단독후보지(우보) 찬성 여론이 더 높았다며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동의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편 것에 대한 대안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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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보다는 소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북지사의 막무가니 개입으로 선거방식부터 부당한 면이 많았고 이제와서 인센티브라고 제안하는 것도
어느 것 하나 기한 없고 된다는 어떠한 보장도 없는 것이 인센티브라니 것으로 군위군민들을 우롱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만 시켰서니 지금이라고 진정성을 가지고 최소한의 인세티브를 담보하는 일정이나 방법등을 생각해서
설득을 해야 합니다.저도 우보는 효령면 바로 옆에 붙어서 반대지만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뒤집어서 소보로 도장를 찍게 하기 위해서는 군위군수에게도 퇴로를 열어 주어야 합니다.연수원이라야 건물 서 있는 것을 군위군에 가져와 봐야 아무런 도움이 않되고
인센티브로 제시 할것은 대구시 편입이 유일한 것 같은데 그럼 경북도의원의 서명날인 대구시의원들 서명날인은 받은 문서로 제출하여서 기한을 명시해야 할 것입다.그래도 대구시 편입이라는 것은 담보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