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무도인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이 대한민국 격투기 레전드들과 만났다.
멤버들이 간 도장에 있던 파이터는 바로 추성훈이었다. 올해 46세의 그는 현역 최고령 투혼 파이터였다. 추성훈은 “선수들 중에 46세로 최고령이다”라고 했다.
추성훈은 최근 게임에서는 8세 어린 선수와 맞대결을 통해 5년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특히 팔 부상으로 한 팔로 경기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수술하면 된다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 수술을 하면 오래 쉬어야 한다. 2~3년 후에는 하고 싶어도 못 한다. 그나마 더 경기를 할 수 있는 걸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모두 함께 싱가포르에서 열린 추성훈의 지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경기를 치른 후 “내 격투기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인터뷰했다.
추성훈은 “20대, 30대에는 한 달만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체력이 올라갔다. 40대가 되니까 한 3~4개월 정도 열심히 해야 체력이 올라간다. 훈련 강도는 (20대 때와) 똑같이 해야 한다. 열심히 해야 하고, 참아야 한다. 링 위에서 나이는 상관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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