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 접수 뒤 수색 중 발견
포항의 한 간이 해수욕장에서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7분께 북구 흥해읍 용한리의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남편 A씨(70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해경은 바다 수색을 벌여 A씨를 찾았지만 이미 심정지에 빠진 상태였다.
A씨는 급히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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