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간 여객선·울릉공항 추진 논의
  • 허영국기자
포항-울릉간 여객선·울릉공항 추진 논의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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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확대간부회의 개최… 지역현안 사업 방안 논의
세부 추진 내용 공유·주민 홍보·참신한 아이디어 공모
울릉군이 10일 군청에서 부서장ㆍ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군정현황에 대해 광범위한 지역현안 사업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 진행은 주간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포항 울릉간 신조여객선 유치, LPG 배관망사업, 울릉공항건설 주친사항 등을 허원관 행정복지경제국장과 임석원 관광건설해양국장이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견은 울릉공항 건설공사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소재 건설업체가 케이슨 제작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최근 쟁점화 되고 있는 LPG 배관망사업과 울릉항로 신조대형여객선 유치 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 하는 방안 등 울릉군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특히 대형여객선(공모선) 유치에 대해서는 공모선 과 임시선 운항에 따른 선석, 향후 추진계획, 실시협약 후 임시선 규모 및 운항 가능시기, 운항 수지를 전망 해 볼 때 재정적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릉군이 단독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와 ‘업무진행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또 추진중인 신조 공모선의 경우 운항을 마친 썬플라워호보다 우수한 여객선임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자는데 의견을 모우고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회의는 중식 시간까지 진행된 가운데 한 간부가 직원들에게 군수님께서 자장면 한 그릇씩 사 줬으면 합니다. 하고 말 해 회의장은 한때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김병수 군수는 회의 맺음말을 통해 “울릉항로 신조대형여객선 유치에 대해 공직자 모두가 올바로 이해하고 군민에게 자세히 알려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면서 앞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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