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3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지난 13~1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 박람회’에 비대면(언택트) 힐링관광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 및 관광 업체 등 203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달성군은 전국 107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관광 정보 및 지역별 대표 축제를 적극 홍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 대한민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송해공원 및 사문진 주막촌 포토존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룰렛 이벤트 참여 관람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소개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