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 國璽’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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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 國璽’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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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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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장관,제작현장 방문…시험 날인
 
 
3일 낮 경남 산청 국새 주물 현장에서 열린 국새 `개물(開物)’과 `시인(試印)’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국새.
 
 
 가로 99㎜ × 세로 99㎜ 크기의 `대한민국 국새(國璽)’가 3일 첫 모습을 드러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날 새 국새가 만들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의 제작현장을 방문해 제작자 인 민홍규씨 등 관계자를 격려한 뒤 국새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진흙거푸집을 깨고 새 국새를 시험 날인했다.
 국새는 대통령령인 `국새규정’에 근거해 헌법공포문 전문, 훈·포장 증서, 중요 외교문서 등에 날인하는 나라를 상징하는 인장(도장)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새는 정부수립 이후 세번째로 제작된 것이나 2005년 국새내부에 균열이 발견돼 새 국새를 제작하게 됐다.
 행자부는 국새제작자문위원회 운영, 글자체와 모형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모형공모 및 당선작 선정 과정을 통해 글씨체(훈민정음체)와 모형(봉황), 제작방법(진흙거푸집을 사용한 전통적 방식), 제원(크기 99×99×99㎜, 재질은 금 합금) 등을 결정했으며, 국새제작자로 민홍규씨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새제작 분야는 민씨와 보조 장인 3명이 맡고, 국새의장품 분야는 16종의 의장품을 제작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9명을 포함한 해당 분야 장인 25명이, 기록관리 분야는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 3명이 각각 맡도록 했다.
 올 4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새 국새는 이달 중 완성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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