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 및 신천도서관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도서관 출입 제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나섰다.

1일 동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들 2개 도서관에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책 대여를 예약하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찾아가 빌려주는 ‘도서 특별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도서를 받는 장소와 반납된 책의 소독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안심도서관은 평일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화~금요일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의 도서를 30일간 대출할 수 있다.

도서 특별대출 서비스 및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onggu-lib.kr) 또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배기철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도서 특별대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