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코로나19와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기본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16일 각 이동 마을회관에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은 신청농가 중 농업경영체등록 여·부, 주소,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6700여 농가에 47억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농가당 70만원씩 지급한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퍼스트(first)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해 6600여 농가에 농가당 50만원씩 33억원을 지급해 농업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