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엄기섭 부의장과 조병두 의원이 제23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노지수박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과 고질적인 악취 민원 해결을 각각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엄 부의장은 “지역 수박재배 농가의 84%를 차지하는 노지수박 재배농가가 계속되는 장마와 기후변화로 계약가격 이하로 출하되거나 농경지에서 상품가치 미달로 폐기되는 실정”이라며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 확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대상과 품목 확대를 제안했다. 또 “현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이 보조율 50%로 진행돼 농가가 자부담율에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다”며 보조금 지원 비율 확대와 유통출하 범위를 확대해 현제 대상에서 제외 된 품목도 추가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조 의원은 “봉화읍 석평3리 돼지 사육장의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악취를 규제하기 위해 악취관리지역으로의 지정검토와 악취검사, 악취 기술진단등을 실시해 근복적인 문제를 파악해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