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현장매표소, 코로나 여파로 21일부터 축소 운영
  • 김무진기자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현장매표소, 코로나 여파로 21일부터 축소 운영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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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70% 이용객 급감
소화물 접수처 운영 중단키로
매표소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오는 21일부터 대구 북구 노원동 소재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현장 매표소가 축소 운영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이용객 급감으로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른 조치다.

16일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의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터미널 및 대구시에 따르면 21일부터 현장 매표소를 축소 운영하는 한편 소화물 접수처는 운영을 중단한다.

그동안 동대구터미널 출·도착 고속버스 운행경로에서 잠시 정차, 많은 이용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장 매표소는 기존 오전 5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시간이 줄어든다.

현장 매표소 미운영 시간대에는 고속버스 예매처인 코버스 사이트(www.kobus.co.kr)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리 예매하거나 버스 탑승 때 현금 또는 카드 결제를 하면 된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서대구고속버스미널의 현장 매표소 축소 운영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승객들은 현장 매표소 미운영 시간대 현금 준비는 물론 소화물 관련 사항은 인근 북부시외버스터미널 또는 동대구터미널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 말부터 80%에 가까운 이용객 급감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9월 현재 이용객은 전년 동월 대비 70% 가까이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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