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세요
  • 경북도민일보
추석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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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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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집에 계신 가족들에게 선물을 준비한다. 어느 때보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화재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작은 불씨로 시작된 화재가 큰 화재로 확대되어 생명과 재산은 잃는 안타까운 사고를 볼 수 있다.

올 추석에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선물해보는 것이 어떨까?

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1대 만큼의 위력이 있다. 소화기는 불이 벽과 천장으로 옮겨가기 전 불이 지름 2m 이내 바닥에 있을 때 가장 뛰어난 효용성을 보인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으로 화재 발생사실을 초기에 알려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하거나, 신속하게 대피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2~2019년 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3%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절반)가 주택에서 발생한다. 이처럼 주택 화재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화재가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거나 진화가 지체되어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2011년 8월 4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2012년 2월 5일부터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 신규 주거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시설법 제8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 이후,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0.17% 감소하였고, 주택 화재 사망자는 3.8% 감소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뒷받침 해준다.

이번 추석을 계기로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과 보급이 널리 확산되어,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윤영돈 포항북부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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