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중앙재난대책본부의 코로나19에 따른 ‘추석연휴 국민 이동 최소화’ 정책 강조에 따라 추석 전·후로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임도시설 개방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도는 매년 지역주민의 이동 및 성묘객들의 접근을 용이하도록 설·추석 명절 전·후로 개방돼 왔으나 올해는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차단됐다.
남부지방청산림청이 통제하는 임도는 경상남·북도 3개 광역시 29시·군 관내의 397개 노선 약 1400km의 임도이다.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도개방을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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