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로보수 無·파이넥스 완전가동 영향
철강協, 전로강 8.3%·전기로 3.8% ↑ 예상
내년에는 국내 철강 조강생산이 6.2%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용광로(고로)보수가 없고 파이넥스의 완전 가동이 증가 요인이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내년 조강생산은 고로 정상가동과 신설비 가동 영향으로 5460만t을 기록해 전년대비 6.2%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중 고로에서 생산하는 전로강은 포스코의 고로보수가 없고 파이넥스의 완전 가동 영향으로 8.3%가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로 역시 포스코의 미니밀 합리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 휴지설비 재가동, 한국철강, 대한제강 신규 가동으로 3.8%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 미니밀 합리화 공사는 내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로 전기로 생산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조선산업 호조 영향으로 단조용(현대제철, 한국철강, 포스코특수강)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내 철강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며 철강시황도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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