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동구교육발전장학회가 총 2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2020년 장학생’을 선발키로 하고 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4일 동구교육발전장학회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대구 동구 출생 또는 이달 22일 기준 2년 이상 동구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생이다.

다만,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자녀 재학생의 경우 거주 기간에 관계없이 공고일 현재 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은 우수·특기·저소득·특별 등 분야별로 나눠 1인당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각각 지원된다.

또 우수 교사에게는 연구 활동비로 1인당 100만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선정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는 학교당 5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특별 장학생’ 분야를 신설, 소상공인 또는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안정적 학업 여건 제공을 위해 1억원을 특별 증액했다.

장학회는 오는 11월 중 심사위원회 심사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12월 중 최종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