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윤경희 군수 ‘뚝심’ 통했다
  • 이정호기자
청송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윤경희 군수 ‘뚝심’ 통했다
  • 이정호기자
  • 승인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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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하이선 영향으로
공공시설 피해액 50억원 넘어
중앙부처서 피해상황 설명 등
적극적인 행정·선제대응 결실
일부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주요하천·공공시설·도로 등
수해 복구사업 순조롭게 진행
윤경희 청송군수가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살피고 있는 모습.


청송군 일부지역이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윤경희 군수의 뚝심있는 행정력, 업무 추진력, 앞서가는 선제대응 능력 등이 보여준 결과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초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4개 읍·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기까지의 윤 군수의 노력이 남달리 돋보였다. 이러한 노력이 지난 23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발표로 나타되자 군민들이 윤 군수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에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청송군 4개 지역은 청송읍, 파천면, 주왕산면, 부남면으로 응급대책 및 재해복구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청송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을 받기까지 윤 군수의 헌신적인 노력을 살펴보았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태풍피해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찾아 위로와 격려를 하고 있다.
◇중앙부처 찾아가 직접 피해상황 설명

청송군의 열악한 재정자립도와 부족한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큰 사업의 중단 등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윤 군수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전 공무원들과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군정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월초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게되자 윤 군수는 군 자체 태풍피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송군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정 요청을 위해 지난 17일 시장·군수 중 유일하게 피해지역 서류를 챙겨 경주에 있는 중앙·도 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을 직접 찾아 청송군의 피해 상황 설명과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호소했다.

이밖에도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는등 피해복구에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청송군내 연이은 태풍피해 자체조사 결과 공공시설 피해액이 60여억원이 넘어 국고지원기준(24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17일 당시 중앙·도 합동조사단의 중간 검토결과 피해액이 50여억원으로 청송군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시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60억원)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나타나 윤 군수가 태풍피해 재해 대장을 일일이 설명하고 큰피해를 알리는 등 특별재난지역 선정에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윤 군수는 이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청송읍 구평천의 개선 복구사업비 96여 억원을 적극 건의해 지원을 받아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위해 합동조사단을 찾아 피해에 따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태풍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4개 읍면에 190여억원 국비 지원

현재 청송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하이선’의 피해로 공공시설 피해는 특별재난지역을 포함된 총 129건과 복구 예상금액이 총 190여억원 정도 소요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국비 지원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이러한 윤경희 청송군수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청송군의 일부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열악한 청송군의 재정해결 및 군민들의 안정된 생활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그 결과 청송군 4개읍·면은 물론 나머지 지역에도 수해복구 사업에 만전을 기할 수 있고 자력복구와 행정력을 동원한 순조로운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지난 제10호 태풍 하이선 때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청송군 주왕산면 일대에 6일간 380mm의 강한폭우(최대 시우량 48mm)와 최대풍속(초속 23,7m/s)의 강풍을 기록 했다. 이로인해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3개소와 농작물 피해와 지방하천의 보가 파손되는등 청송군 전체지역의 주요 하천시설물, 수리시설, 도로, 소규모 공공시설, 산림시설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 중에서도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주왕산면을 비롯한 청송읍, 부남면, 파천면(피해액 8억원이상 읍·면)등이 주요 우심지역으로 농작물등에도 큰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지원이 긴급한 실정으로 윤 군수의 발빠른 대처로 재난 대책중앙위원회 심의를 얻어 대통령의 재가로 특별재난지역 으로 선정되었다. 이에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정된 청송군 4개읍·면에는 태풍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이 일부(50~80%)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아 청송군의 재정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청송군이 선정됨에 따라 빠른 피해 시설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 윤 군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에 집중해 온 것처럼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는 방법을 전 행정력과 가용한 자원을 활용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의 주요피해 읍·면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힘써준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경북도청 관계자들은 물론 전 공직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의 조기수습과 복구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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