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에만 세 자릿수인 113명, 이달 1일부터 이날(4일)까지 77명⇒63명⇒75명⇒64명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추석연휴로 인한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한 효과로, 추석 이후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 후 5~6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하는 코로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연휴 기간 ‘조용한 전파’가 이뤄진다면 오는 8~9일 전후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추석 당시 고향 방문 등 이동한 경우 △밀집·밀접·밀폐 환경에 접근한 경우 △의료기관 종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 등 고위험군 접촉 직업군 등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을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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