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범물동 진밭골서 진행
대구 수성구가 주민들이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7일 수성구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범물동 진밭골에서 매주 수요일 및 일요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숲길 걷기와 숲 놀이, 자연친화적 체험 활동으로 이뤄지며 △진밭골의 역사와 유래 △숲에서 자라나는 자생초 이야기 △자연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각 회차별 선착순 15명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성구 관계자는 “수성구는 면적 74%가 녹지지역으로 자연환경이 우수한 편이고 이 가운데서도 진밭골은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 공간”이라며 “이번 진밭골 생태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휴식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7월 진밭골 입구인 대덕지에서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 이르는 4.2km 구간에 ‘진밭골 둘레길’ 1차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또 현재 인도로 통행하고 있는 일부 구간을 하천변으로 연결하는 2차 조성 공사가 설계 중이며, 대덕지에는 수상데크 설치 등 수변공원 조성 공사도 곧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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