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업비 470억 투입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
2022년 착공·2024년 준공
포항하수처리장 개선공사에 따른 민간투자사업이 포항시의회에서 통과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
2022년 착공·2024년 준공
포항시의회는 19일 제277회 임시회에서 포항시의 하수처리시설 개선공사에 대한 동의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가 출석의원 30명 가운데 찬성 21명,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포항시는 시민부담 최소화 및 하수처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제3자 공고, 사업시행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 235억 원, 도비 49억 원, 민간 186억 원 등 총 4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남구에 위치한 하수처리장 내 기존 생물반응조의 동절기 강화된 수질 기준을 맞추기 위한 하수 체류시간을 늘리는 개선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으나, 일부 시의원의 반대로 4년 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날 시의회의 가결로 하수처리장 개선공사는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복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일부의 우려에 대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사업의 투명성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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