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폐합 등 과감한 정비 필요”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중 상당수가 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등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이 군의회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현재 울릉군이 운영하는 위원회는 안전관리위원회, 건강생활실천협의회등 총 44개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중 대다수의 위원회 개최 건수가 올들어 12월 현재까지 전무하거나 단 한차례에 위원회 소집에 그치고 있어 형식적인 위원회의 구성만 해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행정사무감사특위는 “법적 근거가 없거나 유사 성격의 위원회는 통·폐합하고 한시적 위원회는 조속히 폐쇄시키는 등 과감한 위원회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위원회와 위원 구성 비율 등을 재검토해 조속히 위원회를 재정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김성권 기자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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