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 김영호기자
영덕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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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회의 개최
2주간 집중 방역 나서
영덕군은 지난 18일 장례식장발 코로나19 확진자 8명과 해외유입 1명 등 9명이 발생함에 따라 이희진 군수 주재의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영덕군은 19일 지난 13~14일 서울 송파구 480번과 484번 확진자가 장례식장을 다녀간 직후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영덕군 대책반과 함께 경상북도 역학조사반 4명이 상주하면서 밀접접촉자 및 접촉 의심자에 대한 검체를 실시한 결과 19일 현재 185명의 의심자 모두가 음성으로 획인됐으며 확진자는 9명은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현재 자가격리자는 52명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영덕군은 앞으로 2주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총력을 다해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으로 군보건소를 20일까지 일반 진료업무는 접고 코로나 대응에만 집중하고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오는 25일까지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또한, 영덕읍, 달산면, 지품면 등 확진자가 발생한 읍·면의 경우 경로당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전화)으로 노인 맞춤 안부 확인도 진행 중이며 직원 교육 및 각종 행사는 무기한 연기조치, 민원업무는 부서에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7000매를 구비해 민원인이 미착용 시 배부하고 민원서류 발급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토록 권장할 방침이다.

종교시설의 경우 지역 소규모 교회와 천주교 영덕성당은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고 다른 종교의 경우도 비대면 예배를 요청키로 했다.

이밖에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등도 위기단계별 방역 강화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방역물품 긴급 배부에 이어 식당 17개소 가림막을 설치, 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의 경우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조치에 따른 긴급 점검과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학교의 경우, 19일 현재 영덕야성초(병설유치원 포함), 영덕중고, 영덕여중고, 지품초(병설유치원 포함), 지품중학교에 대해 2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며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교 수업과 대입 수능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희진 군수는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큰 고비”라고 강조하고 “다중이용시설 자제, 모임 자제, 식당 이용 시 띄워 않기 등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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