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마련 촉구
  • 이희원기자
영주시의회,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마련 촉구
  • 이희원기자
  • 승인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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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회 정례회 본회의 진행
우충무·장영희 의원 자유발언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등 요구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과 장영희 의원은 23일 개최된 제25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은 최근 정부의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과 주차관리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전동킥보드의 안전운행에 대한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시민들이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 되어 있으며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매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차방법 등에 대한 관련 법령이 마련돼 있지 않아 무분별한 주차가 이뤄지고 있어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안전은 미연에 방지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시도 타 지자체처럼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에 대해 관련 법령을 적용해 서비스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해 바른 주차와 거치대 마련을 유도하고 서비스 업체와 직접적인 협의 등 다양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휴천1,2,3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쇼핑 증가로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의 수거함 설치 등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장의원은 “신선 식품들을 배송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이스 팩은 일생생활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한번 사용 후 80%가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어 1회용 쓰레기 배출량도 급증하고 있다는 실정”이라며 “아이스 팩의 경우 포장지를 분리하고 내용물을 개수대에 쏟아 배출 할 경우, 아이스 팩의 원료인 미세플라스틱이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들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아이스 팩 수거함을 각 읍, 면, 동에 비치해 아이스 팩을 수거하고 이를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나 마트에 공급하는 순환 재사용의 플랫폼 구축과 이러한 플랫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홍보 강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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