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 속 뮤지컬 예비 스타들이 대구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25일 DIMF에 따르면 내달 6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020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제6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인 최민영을 비롯한 톱 15인이 출연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대규모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무대 장악력으로 극찬받았던 대상 수상자 최민영을 비롯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든 최우수상 장희원, 폭발적 성량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우수상 김채은, 최연소 도전자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우수상 최연우, 유튜브 조회수 40만회를 넘기며 각광받은 최주은 등 예비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본선 2라운드 ‘듀엣 미션’의 무대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주인공이었던 신예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도 함께 출연한다.

한국 뮤지컬계의 영원한 디바 최정원이 출연해 명작 뮤지컬의 엑기스만을 모은 ‘뮤지컬 메들리’로 현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여기에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향한 애정을 보였던 ‘마이클 리’도 함께 한다.

마이클 리는 창작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대표 곡으로 국내 최정상 배우 다운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정원과 마이클 리가 미래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DIMF 뮤지컬 스타들과 특별한 컬래버래이션 무대를 준비, 뮤지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DIMF는 한정된 좌석으로 현장에 자리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DIMF의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콘서트를 실시간 생중계 한다.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DIMF가 발굴한 차세대 스타들에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며 “뮤지컬 팬들에게는 라이브 공연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