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모임`폭탄주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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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폭탄주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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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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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연말 모임`건전한 소통 자리’로 바껴
 
 송년 모임마다 빠지지 않던 `폭탄주와 `음주가무’ 대신 다양한 이벤트나 파티 등으로 크게 달라지고 있다.
 또 종전에는 송년모임이 2~3차로 이어지는 풍조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횟수도 1~2차로 줄어들고 부부동반으로 모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5일 송년 모임을 갖는 울릉도 북향회는 도서벽지 무료공연에 나서고 있는 왕소연 등 인기 가수를 섭외, 가족이 함께 모여 올해 처음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최동식 북향회 사무국장은 “매년 반복되는 식사와 음주가무 위주의 송년 모임에 회원들의 호응도가 점점 떨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 각급 학교 동문회나 향우회,어업인들의 선단모임 등도 종전의 `먹고 마시는’ 송년모임을 최근에는 `건전한 소통의 자리’로 바꿔가는 분위기이다.
 이모(52·울릉읍 사동)씨는 “예전에는 부부동반 송년모임을 하더라도 남편 중심의 술 모임으로 흘렀으나 올해는 각자가 준비한 간단한 음식과 와인으로 자녀교육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연말연시 술 덜 마시기 운동 차원에서 `건강절주’ 패널등을 제작해 의료원 로비에 전시하는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건강을 위한 절주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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