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산업체 현장 경험으로 ‘LINC+사업 공모전·경진대회’ 휩쓸다
  • 김무진기자
영남이공대, 산업체 현장 경험으로 ‘LINC+사업 공모전·경진대회’ 휩쓸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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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교육과정·팀 프로젝트
3개 부문 교육부장관상 ‘大賞’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 경험 등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2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으로 최근 치러진 ‘2020 LINC+사업 공모전 및 경진대회’에서 현장실습, 교육과정, 팀 프로젝트 등 3개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을 각각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현장실습,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 진행 과정, 경험담, 보람, 기대효과, 성과 등의 내용을 영상물로 만들어 온라인 발표 평가를 하는 것으로 진행돼 최종 수상작을 뽑았다.

전국에서 총 489점의 영상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 및 경진대회에서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학생들로 구성된 ‘2252’팀(김준웅·이준하·조성용·조현우씨)이 ‘I-Safe, 어린이보호구역 지키미(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로 팀 프로젝트 부문 대상, 컴퓨터정보과 조현우씨가 ‘우주 미아 새로운 도전을 +(플러스)하다’로 교육과정 부문 대상, 세무회계과 정다교씨가 ‘체험! 세무현장’으로 현장실습 부문에서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2252팀은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도 스쿨존 사고가 많은 점에 착안해 인도에서 차도로 진입하는 보행자에게 스피커를 통해 우선 경고하고, 도로 주변 LED 점등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성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조현우씨는 ‘융합소프트웨어반’에서 지도 교수 상담 등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에도 참여해 각각 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정다교씨는 세무사 사무실에서의 실습 과정, 업무, 향후 진로 고민 등 현장 경험을 재구성해 산업체 실무 현장에서의 경험과 인턴 생활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받았다.

송현직 영남이공대 사회맞춤형 LINC+ 사업단장은 “이번 3관왕 결과는 LINC+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교수님의 열정과 학생들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산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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