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는 어떤 공연이 가장 인기를 끌었을까? 서울시내 주요 공연장과 공연기획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캣츠’가 69회에 걸쳐 10만8700여 명의 관객을 동원,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유료 객석점유율은 96%.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 투어까지 합칠 경우 `캣츠’는 총 140회 공연에 관객 20만7000명, 평균 객석 점유율 96%, 유료 객석 점유율 91%, 매출액 169억 원을 기록했다. `캣츠’는 내년 5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 몰이에 다시 나선다. 잠실 종합운동장 빅탑에서 공연된 태양의서커스 `퀴담’도 돋보이는 흥행 성적을 올렸다. 80회에 걸쳐 공연된 `퀴담’은 17만2천명(객석 점유율 86%, 유료 객석 점유율 78%)의 관객을 모으면서 151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했다.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10월말 막을 내린 뮤지컬 `라이온킹’도 많은 관객이 관람한 인기작이다. 올해 총 267회 공연에 유료관객만 18만2175명이었고, 총 관객은19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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