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매년 우량 고추육묘를 보급하므로 소규모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자가육묘가 어려운 고령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육묘 사업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현상으로 해마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고추공정육묘장 운영으로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에 규격화된 우량 고추묘를 보급함으로써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육묘장은 최첨단 지열냉난방 유리온실 시스템을 갖추어 안정적인 고추모 생산으로 육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도 군은 고추유통공사와 고추육묘 대행 사업을 통해 총 1만8100판(72구/판)을 공급할 계획으로 고령농가 및 소규모 재배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

또한 육묘기간 중 이상기온 및 육묘 실패에 대비해 예비모 1900판을 생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해당 농민들과 육모사업계약 후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