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민속마을 제모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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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민속마을 제모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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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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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이전·전선 지중화 사업 등 원형복원에 힘써
경주대 산학협력단과 홍보영상물 제작 계약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16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양동민속마을의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교회 이전, 퇴락가옥 정비,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을 펼쳐 원형복원에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마을로서 현재 150여호의 대소고가(大小古家)가 보존되어 있는 양동민속마을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시가 올해 양동민속마을을 정비한 추진 실적을 보면 퇴락 및 변형가옥 19동과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배수로 600m를 정비했다.
 특히 시는 올해 마을 중심지에 들어서 민속마을 경관이 저해됐던 양동교회를 철거하고 마을 외곽지에 사업비 6억2000여만원을 들여 부지 998㎡, 건축 394㎡로 교회를 이전 신축했다.
 또 시는 올해 양동민속마을 내 무분별하게 노출돼 미관이 저해되는 전주 및 각종 전선을 한국전력 경주지점과 함께 3km에 달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집중 호우시 마을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 펌프장 설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23점의 지정 문화재가 있으며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서 1984년 12월에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된 바 있는 양동민속마을을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달 경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마을소개와 역사문화경관, 보존관리, 활용실태 등을 집대성한 양동민속마을 홍보 영상물 제작 계약체결에 들어갔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595억5000여만원을 투자해 퇴락가옥 446동 정비, 지중화사업, 도로포장, 소하천정비, 주차장, 홍보센터, 유물전시관, 관광 안내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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