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 2만여명 ‘BTJ열방센터 허가 취소’ 뜻 모으다
  • 황경연기자
상주시민 2만여명 ‘BTJ열방센터 허가 취소’ 뜻 모으다
  • 황경연기자
  • 승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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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시민단체, BTJ열방센터
퇴출촉구 서명 결과 성명서 발표
경북도에 시민 여론 접수 계획
상주 서명운동본부 석종진 대표가 열방센터 퇴출·허가취소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상주시 시민단체들(이하 서명운동본부)은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15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BTJ열방센터 퇴출 촉구 서명운동에 나선 결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상주시민의 여론을 경북도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명운동본부는 지난 1월22일부터 20여 일간에 걸쳐 BTJ열방센터 퇴출을 위해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전자서명이 1194명, 서명지 날인이 1만7628명, 총 1만 8822명이라고 밝히면서, 상주시는 허가취소를 즉각 요청하고, 퇴출시켜야 한다는 것이 당연지사고, 아울러 사회적으로 엄청난 물의를 일으킨 화서열방센터를 경북도는 당연히 행정직무인으로서 인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서열방센터는 자의적 판단으로 국민과 국가의 바람을 무시해 코로나19 전국 전파 진원지 중 하나라는 오명을 쓰게 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상주시의 정당한 공무집행에 대항해 적반하장 소송을 제기한 것을 취하하고 상주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진단검사 거부, 집합금지명령 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BTJ열방센터에 대해 이날 경북도에 법인설립허가 취소 검토 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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