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엔지니어링, 영주로 본사 이전 추진
  • 이희원기자
삼호엔지니어링, 영주로 본사 이전 추진
  • 이희원기자
  • 승인 2021.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시와 MOU 체결… 2024년까지 60억 투자
25명 신규 일자리 창출·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영주시가 (주)삼호엔지니어링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영주시는 18일 시청에서 ㈜삼호엔지니어링과 베어링 부품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삼호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60억원을 투자해 인천에 있는 본사 및 베어링 부품 제조 공장을 갈산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5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 지역 고용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호는 자동차, 항공우주, 고속철도, 친환경에너지 등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베어링의 핵심부품인 리테이너를 생산하는 베어링 부품 제조 기업으로, 셰플러, SKF, 베어링아트 등 세계적인 베어링 기업을 고객사로 갖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21%를 수출할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삼호는 지난 2016년 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61억원을 투자해 22명을 신규 고용하는 베어링 부품 제조 영주공장을 신설한바 있다.

특히 이번 인천 본사 및 제조 공장 이전 투자를 통해 제조라인 통합과 물류 개선으로 생산성 증가와 품질 향상을 모두 이뤄 세계 최고의 베어링 부품 기업으로의 도약에 도전하고 있다.

박용기 대표는 “지난 2016년 영주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좋은 인연을 맺은 이후 영주의 각종 투자지원책, 기술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때문에 ‘코로나19’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영주에 베어링 관련 기업들이 앞 다퉈 찾아주고 있다”며 “영주공장 설립에 이어 인천 본사와 공장까지 전부 이전한 삼호가 대한민국을 대표 베어링 부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