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골리앗’ 김영현, 31일 K-1 다이너마이트 출전
  • 경북도민일보
`원조 골리앗’ 김영현, 31일 K-1 다이너마이트 출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 `원조 골리앗’ 김영현(31.217cm)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릴 종합격투기 K-1 대회에 출전한다.
 K-1 주최사 FEG 관계자는 21일 “김영현이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릴 ’K-1 프리미엄 2007 다이너마이트` 대회에 나가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이 난 상태”라고 밝혔다.
 김영현은 이로써 지난 9월 K-1 데뷔전에서 `베테랑 파이터’ 야나기사와 류우시(35.일본)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3-0)로 판정승을 거둔 지 3개월 만에 링 위에 다시 오르게 됐다.
 김영현은 K-1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이후 FEG로부터 K-1 다이너마이트 대회 출전을 줄기차게 권유받았으며 조만간 맞대결 상대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진 상대로는 일본 또는 유럽 출신의 파이터가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최종 대진은 다음 주 일본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된다.
 K-1 두 번째 경기에서 KO승을 목표로 발차기 기술과 체력 강화 훈련에 집중하고있는 김영현은 26일 전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영현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공선택 태웅회관 관장은 “김영현의 K-1 다이너마이트 대회 출전 가능성은 예전부터 제기됐던 부분”이라면서 “김영현은 언제라도 뛸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훈련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권투협회(WBA) 전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용수(35)도 같은 대회에 나서 일본 격투기 스타 마사토(28)와 격돌한다.
 K-1 다이너마이트는 2002년부터 일본에서 연말에 한차례씩 열리는 이벤트성 격투기 대회로 지난 대회에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과 재일교포 추성훈(32.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 국내 투포환던지기 출신 김재일(32) 등이 출전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