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순,WKBL 10주년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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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순,WKBL 10주년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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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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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한국 여자농구 부동의 센터를 맡았던 정은순(36.전 삼성생명)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10주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WKBL이 24일 발표한 팬 투표 최종 집계 결과 정은순은 6159표를 얻어 5982표의 변연하(27), 5802표의 박정은(30.이상 삼성생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위는 5496표를 얻은 전주원(35.신한은행), 5위는 5055표의 유영주(36.전 삼성생명)가 차지해 WKBL 10년을 대표하는 베스트 5가 구성됐다.
 팬 투표는 11월28일부터 20일까지 WKBL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됐으며 프로 원년부터 현재까지 경기에 뛴 경험이 있는 모든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표 참여 인원은 1만2595명이다.
 올스타전은 2008년 1월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팬 투표 상위 20명을 사랑팀(감독 이문규), 희망팀(감독 정태균)으로 나눴고 여기에 WKBL 추천 선수 각 2명씩과 2008년 신인 선수 3명씩을 추가해 팀당 15명으로 구성됐다.
 연맹 추천 선수로 권은정(전 현대), 신혜인(전 신세계)이 사랑팀에서 뛰게 됐고천은숙(전 신세계), 이은영(전 금호생명)이 희망팀 소속으로 코트를 밟게 됐다.
 ◇WKBL 10주년 올스타전 출전 선수
 ▲사랑팀
 △감독= 이문규(전 국민은행 감독)
 △선수= 정은순(전 삼성생명), 전주원(신한은행), 유영주(전 삼성생명), 정선민(신한은행), 이미선(삼성생명), 김은혜(우리은행), 김지윤(국민은행), 신정자(금호생명), 양정옥(신세계), 이언주(금호생명), 강아정(국민은행), 윤나리(금호생명), 이유진(삼성생명), 권은정(전 현대), 신혜인(전 신세계)
 ▲희망팀
 △감독= 정태균(전 국민은행 감독)
 △선수= 변연하, 박정은, 이종애(이상 삼성생명), 김계령(우리은행), 김영옥(국민은행), 조혜진(전 우리은행), 왕수진(전 금호생명), 최윤아(신한은행), 김정은(신세계), 진미정(신한은행), 배혜윤(신세계), 김단비(신한은행), 이은혜(우리은행), 천은숙(전 신세계), 이은영(전 금호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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