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공공하수도 사업집행율 제고를 위해 사업현장 위주로 자체점검반을 운영한 결과 81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환경부는 하수도사업 실집행율 점검을 통한 사업예산을 수시 변경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이 원활하고 집행율이 높을수록 예산을 추가 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의 금년도 국비증감내역을 살펴보면 하수종말처리시설이 737억8700만원에서 23억4700만원이 증가한 761억3400만원이며 하수관거 569억300만원→658억4400만원, 농어촌마을하수도 109억5400만원→ 117억5900만원, 면단위 하수처리장이 64억5900만원→ 24억7300만원으로 각각 증감됐다.
경북도에서는 하수도사업의 집행율 저조로 국비반납 및 삭감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공공하수도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외부적으로는 환경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또 내부적으로 하수도사업 집행율 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점검·지원했으며, 도의 축척된 기술과 정보를 시군과 공유한 결과 국비예산 추가 확보 및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김동성 수질보전과장은 “2008년도에 정부의 하수도사업 집행율 제고 목표 달성을 위해집행율 점검반의 지속적인 운영 및 사업장 관리철저로 국비예산 추가 확보와 쾌적한 수질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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