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여성노동자 생존권은 벼랑끝”
  • 김무진기자
“코로나 속 여성노동자 생존권은 벼랑끝”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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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동계, 세계여성의 날
환경처우 개선·성평등 촉구
대구 노동계가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코로나19 대유행 속 여성들의 노동환경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8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방역은 유례 없는 신화를 만들어냈으나 여성은 어느 때보다 불안정해졌다”며 “특히 지금 이 순간에도 일터에서 발생하는 성차별과 성폭력은 여성노동자를 생존의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 시대 속에서 학교가 닫히고 공적돌봄이 약화되면서 가정 내 돌봄 부담으로 여성들은 퇴직을 선택해야 했다”며 “정부는 공적돌봄을 확대하고 돌봄사회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월8일은 UN이 정한 세계여성의 날이며, 올해는 113주년이다. 1908년 3월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돼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 일제강점기 당시 기념행사를 하면서 정착됐고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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