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덕관스님)는 지난 16일 경산시를 방문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덕관스님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학업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장학금 기탁 취지를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불교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덕관스님에게 감사하다. 전달받은 장학금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경산 학생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덕관스님은 경산시 와촌면 소재 불굴사 주지스님을 역임했고 지난 2월 4일 은해사 주지스님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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